
오늘은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 검사인
TDM (Therapeutic Drug Monitoring)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TDM 은 사용 중인 약물의
혈액 내 농도를 검사하여
약물 농도가 치료적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예요 🧪💊
약물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라고 할 수 있죠!

모든 약물이 TDM 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Therapeutic range 가 좁은 약물이
TDM 대상이 되는데,
Therapeutic range 가 좁다는 건
치료적인 용량과 독성을 나타내는 용량의
차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약을 사용하더라도
약물의 흡수, 대사, 배설 속도 등이 다르죠!
따라서, 혈중 내 약물 농도를 측정해서
치료적 범위를 나타내는지 확인 후
환자마다 약물의 용량을
줄일수도 늘릴수도 있습니다🤔

TDM 대상이 되는 약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항생제 (Vancomycin, tobramycin,
gentamicin 등),
심장약 (Digoxin 등),
항경련제 (valproic acid 등)
면역억제제 (tacrolimus 등)
등이 있습니다.

그럼 이런 약물들을 투여하기 시작하고
언제 TDM 검사를 나가야 할까요?🧐
대체적으로 약물 투여를 처음으로 시작한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적 농도 범위를
확인하고 싶을 때 시행하는데,
약물마다 권장하는
첫 TDM 검사 시점이 다릅니다.
각 병원의 약제부에서 정한 지침들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Vancomycin, tobramycin,
gentamicin의 경우
3-4회 투여 이후에 첫 TDM을
할 것을 권장하고,
Digoxin의 경우
투여 3~7일 후,
valproic acid 의 경우
투여 2~3일 후 권장합니다.

TDM 검사를 할 때는
측정된 약물혈중농도의
정확한 약동학적 해석을 위해서
채혈하는 시각도 중요합니다.⏰
약물마다 Therapeutic range 를
확인하기 위한 기준이
약물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peak 시점이기도 하고
최저 혈중 농도인
trough 시점이기도 한데⌛️,
약물마다 기준으로 보는 시점에 맞게
채혈을 해야 합니다.
역시 각 병원의 약제부에서 정한 지침들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Vancomycin은 trough 시점에
채혈이 필요해서
다음 투약 직전 또는 30분 전에 채혈을 합니다.
tobramycin, gentamicin의 경우
Peak와 trough 시점 모두 채혈이 필요해서
다음 투약 직전 또는 30분 전에
한 번 채혈하고🩸
약물 투여 종료 후 30분 뒤에
한번 더 채혈합니다.💉🩸

TDM 검사를 할 때는
결과 해석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위해
채혈 시각과 해당 약물을 투여한 시각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투약 기록이나 간호 기록이 중요합니다.
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기록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TDM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검사의 특성에 맞게
투약과 기록에 신경써주면
더욱 좋겠지요? 💁
오늘도 열일하는
우리 간호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