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의 널싱툰] EP.62 헷갈리기 쉬운 욕창 부위

병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욕창!
욕창을 사정하다보면
“어? 엉덩이긴 엉덩인데..
음.. 정확히 어디 부위지? “ 하고
헷갈릴 때가 있어요!
​
욕창 호발 부위 중 헷갈리기 쉬운
Sacrum, coccyx, ischium, buttock 부위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아욥 !

첫번째,
Sacrum a.k.a 천골입니다 !
허리 아래쪽이자 엉덩이 위쪽이에요!
허리와 엉덩이 사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통 앙와위 자세에서 압력이 집중되는 부위이고
장시간 침상 안정 시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에요!
마른 체형인 환자분일수록 피하지방이 적다보니
더 욕창이 잘 생기는 취약부위입니닷

두번째,
Coccyx a.k.a 미골입니다 !
엉덩이 가장 아래쪽 꼬리뼈 부위에요!
Sacrum의 아래쪽 부분이죠!
역시나 마른 체형의 환자는
꼬리뼈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장시간 앙와위로 누워있을 때
뼈 돌출 부위로 압력이 집중되고
욕창이 잘 생기게 되어요!
또 휠체어에 오래 앉아 있을 때도
coccyx에 압력이 집중됩니다!
그래서 휠체어에 앉아있을 때는
1시간에 한번씩은
엉덩이 들썩들썩 움직여줘야해용

세번째,
Buttock a.k.a 둔부입니다 !
엉덩이의 볼록한 엉덩이살 부위에요!
특히나 기저귀 착용하는 환자분들이
기저귀 내로 습기가 차고 피부가 약해지면서
이 부위 피부에 가해진 마찰력이나 압력 때문에
욕창이 잘 생기게 됩니다!  

네번째,
Ischium a.k.a 좌골입니다 !
엉덩이 아래쪽으로
의자에 앉을 때 바닥에 닿는 뼈 부분이에요!
앉을 때 주로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이고
특히 휠체어 사용 환자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누운 자세보다 앉은 자세가 훨씬 더
높은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더 자주 자세 변화를 해줘야해요 !

이제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겠죠?!